요가매트 추천- 5년 넘도록 잘 쓰고 있는 만두카 요가매트

발리에서 토론토까지, 여행지에서도 늘 함께 한 만두카 요가매트. 사진함을 뒤져보니 2018년 1월에 아마존을 통해 구입했었네요. 5년 넘게 쓰고 있지만 여전히 처음과 크게 다르지 않은 상태를 유지 중인 어마어마한 만두카 프로 라이트! 항상 방 한편에 두고 애용하다 보니 체감상 십 년은 쓴 느낌이 들었어요.

 

5년 전, 아마존에서 구매했던 만두카 요가매트. 당시에 배송비용 포함해서 조금 저렴하게 구매했었어요. 사진 클릭시, 아마존 링크로 이동:) 다만, 한국 만두카를 통해 평생품질보증제도를 이용하고 싶으시다면, 한국 만두카 홈페이지를 참고해 구매해주세요.

토론토로 온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시작된 팬데믹 초반, 격리 조치가 길었던 이곳에서 컬리지 다니고 재택근무하느라 짧은 여름 동네 산책 외엔 집콕했던 제게 건강 한 스푼 얹어준 고마운 존재였어요. 하루 열 시간 넘게 책상 앞에 앉아있지만 아침에 요가했으니까 '난 건강해'라며 눈 가리고 아웅 하기!

이 기간 동안 저의 매일 아침은 이 개구리 요가매트와 요가어플, 다운독(Down Dog)이었어요. 작년 헬스장을 다니기 시작하면서는 좀 게을러졌네요.

 

 

요가 매트 브랜드 추천- 만두카

저는 몇 번의 검색 후 바로 만두카 브랜드로 구입하기로 결정했었는데, 친환경, 인체에 무해함, 그리고 평생품질보증제도(아래 링크를 통해 자세히 확인 가능해요)에서 제품력에 대한 자신감을 느꼈기 때문이었어요. 하나만 제대로 사면 평생도 쓸 수 있다니! 그리고 저렴한 요가 매트를 두어 개 써보고 나니 아쉬웠던 점(동작 중 미끄러짐, 매트 갈라지고 찢어짐)을 모두 해결해 줄 거라고 생각하기도 했고요. 다행히도 그때 내린 좋은 구매 결정으로, 5년 넘게 매트의 쫀쫀한 마찰력과 찢어지지 않을 강력한 회복성을 제대로 체감하고 있습니다. 

프로 시리즈 품질 보증 제도

 

요가 매트 종류 고르기

아무래도 한눈에 보기에는 종류도, 색상도 너무 많아 보여서 고민스러우실 수도 있는데, 저처럼 간단하게 아래처럼 결정하시면 될 것 같아요:)

1. 크게 재질에 따라 프로 시리즈(PVC)와 에코 시리즈(천연고무)로 나뉩니다.

    간편한 관리와 더불어 '평생' 쓰기 위해 저는 프로 시리즈를 선택했어요. 

 

2. 다음으로 두께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가장 얇은 제품인 트래블(1.08kg, 2.5mm)부터 라이트(1.8kg, 4.7mm), 그리고 가장 두꺼운 프로(3.17kg, 6.3mm)가 있습니다.

저는 구매 당시에 발리 여행을 앞두고 있었고, 꼭 챙겨갈 생각이었기 때문에 가장 가벼운 제품을 갖고 싶었어요. 하지만 매트가 너무 얇으면 무릎이 아플 것 같아서 타협한 제품이 적당한 쿠션감이 있는 프로 라이트였어요. 지금까지 만족하고 있는 선택!
헬스장에 구비되어 있는 얇은 요가매트를 사용한 날이면 어김없이 무릎에 멍이 들어 있거든요. 

 

3. 원하는 색상을 골라주세요.

현재 한국 공식 홈페이지에는 라이트 제품군에 좀 더 다양한 색상들이 있네요. 저는 조금은 차분한 색을 원해서 좋아하는 색들 중 보라색을 골랐어요. 

 

 

초보를 위한 팁- 요가 매트 빠르게 길들이는 방법

매일같이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코팅되어 있는 표면을 마모시켜 주는 게 좋겠지만, '빨리빨리 민족'의 구성원으로서 빠른 최적화를 원하신다면 굵은 바다 소금을 요가 매트에 뿌려 문질러 닦아주세요. 닦은 후 햇볕에 말린 후 사용하면 표면이 덜 미끄러워요. 저 또한 자연스러운 코팅 마모를 기다리지 못하고, 소금칠을 한번 했었답니다.

자세한 관리방법으로는 홈페이지의 하단, 세탁방법 및 주의사항(←링크)에서 확인가능하세요:)

 

 

요가 어플 추천, 다운독 Down Dog

혹시 간결한 요가 어플 필요하신 분께 추천드려요! 원하는 요가 스타일, 강도, 집중하고 싶은 부위, 시간 설정으로 컨디션에 따라 필요한 프로그램을 볼 수 있어요. 이 요가 어플 유목민은 다운독 어플에 정착해서 3년째 만족스럽게 사용 중입니다.

아래 홈페이지 들어가 보니 마침 33% 할인 이벤트 중이네요 :) 학생할인도 있어요!

Down Dog | 언제 어디서나 좋은 요가

 

 

요가는 조금만 여러 동작에 익숙해지고 나면 일상에서 떼어놓기 힘든 운동 같아요. 온몸의 근육이, 곳곳의 신경이 쭉쭉 펴지는 그 시원한 느낌은 중독적이거든요! 여전히 멍은 잘 들지만 요 몇 년 사이에 여러 요가동작시 무릎이 덜 아파진 덕분에, 가장 가벼운 프로 트래블 제품을 조금 밝은 색으로 구매할까 생각 중입니다. 외출 나갈 때 노트북부터 메모장까지 이것저것 이고 지고 다니는 편이라 요가 매트가 더 가벼우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몇 달 안에 이동을 준비 중이라, 다시 정착하게 되면 두 번째 요가매트를 장만할 것 같아요. 이쁜 색으로, 두근두근!

 

 

▶ 2023.11.17 - [토론토 일상 살이] - 요가 매트 클리너 만들기 - 피부에 닿아도 안심, 내 취향 담아 매트 관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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